KPI뉴스 - 경북 경찰, 태국인 등 외국인 마약사범 대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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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 태국인 등 외국인 마약사범 대거 적발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6-19 10:43:52
태국 총책이 한국인에게 전달해 유포 경북경찰청은 태국인 전용 클럽 등 경북, 경남, 전북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마약사범 45명(태국 43, 한국 2)과 불법체류자 23명 등 68명을 검거,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27명은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야바(YABA)를 유통했는데 경로는 태국에 있는 총책이 한국인 2명에게 공급하면 태국인 지역 판매책들을 거쳐 태국인 전용 클럽 등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유통하는 구조다.

이렇게 유통된 야바를 구매한 태국인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로 외국인 밀집 지역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원룸 등에서 집단으로 투약하는 한편, 일부는 직장인 공장에 출근하기 직전 상습투약하고 환각 상태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야바는 메트암페타민과 카페인의 합성물로 붉은색 알약 형태이며 각성제로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경찰이 압수한 마약 야바. [경북경찰청 제공]

경찰은 태국에 있는 총책은 인터폴 적색수배와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신속히 검거하고 지역 사회에 번져있는 마약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경북지역 내에도 체류 외국인들의 마약류 범죄가 날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지난 3월에는 위 클럽에서 만난 태국인들끼리 서로 시비가 되어 칼부림까지 벌어져 태국인 1명이 살인미수로 구속된 적이 있다.

당시 구속된 피의자는 범행 4일 전에 야바를 투약한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졌다.

경북경찰은 지난 4월 13일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합동추진단(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마약범죄 단속 및 예방 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합동추진단은 형사·수사·사이버 등 수사부서를 동원한 생활 속 마약류 범죄 수사와 함께 지역경찰·여성청소년·외사 등 지원부서를 통해 청소년·외국인 등에 대한 마약류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 활동도 병행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마약 중독자 치료보호 등 마약퇴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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