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무면허 아동발달 치료로 보험금 편취한 병원 사무장·의사 6명 적발

  • 맑음영천24.3℃
  • 구름많음속초14.3℃
  • 맑음울산21.0℃
  • 구름많음인제22.9℃
  • 흐림영광군18.3℃
  • 맑음대구27.5℃
  • 구름많음보은22.5℃
  • 구름많음부여21.4℃
  • 맑음경주시22.1℃
  • 흐림고창군19.3℃
  • 구름많음장수23.5℃
  • 구름많음대전24.8℃
  • 흐림강릉15.6℃
  • 맑음안동26.3℃
  • 구름많음제천22.5℃
  • 구름많음순천23.7℃
  • 구름많음남원26.1℃
  • 맑음영덕17.4℃
  • 흐림정선군23.0℃
  • 흐림철원21.2℃
  • 구름많음정읍22.2℃
  • 흐림강화16.3℃
  • 흐림홍성19.4℃
  • 구름많음전주21.9℃
  • 구름많음서귀포21.8℃
  • 흐림양평21.1℃
  • 맑음구미27.0℃
  • 구름많음진도군19.4℃
  • 맑음울진17.6℃
  • 구름많음장흥23.1℃
  • 흐림서울19.5℃
  • 맑음북창원26.1℃
  • 맑음포항18.2℃
  • 구름많음고흥23.2℃
  • 흐림천안21.6℃
  • 구름많음진주24.4℃
  • 구름많음함양군25.8℃
  • 구름많음영월23.6℃
  • 맑음의령군26.5℃
  • 흐림청주23.6℃
  • 구름많음추풍령24.9℃
  • 흐림서청주22.8℃
  • 구름많음태백15.4℃
  • 흐림보령18.0℃
  • 흐림동해14.3℃
  • 맑음의성27.7℃
  • 맑음밀양26.3℃
  • 흐림흑산도16.9℃
  • 구름많음문경25.5℃
  • 맑음광양시24.9℃
  • 맑음거제23.4℃
  • 구름많음해남21.7℃
  • 구름많음이천21.9℃
  • 구름많음목포19.8℃
  • 구름많음부안19.6℃
  • 맑음양산시25.9℃
  • 맑음창원21.5℃
  • 맑음통영21.1℃
  • 구름많음고산21.6℃
  • 구름많음임실22.6℃
  • 흐림북강릉14.3℃
  • 구름많음상주25.8℃
  • 흐림파주18.0℃
  • 흐림수원19.8℃
  • 맑음북부산24.5℃
  • 구름많음강진군24.8℃
  • 흐림인천16.6℃
  • 흐림홍천22.0℃
  • 맑음울릉도15.5℃
  • 맑음남해24.4℃
  • 흐림군산17.9℃
  • 흐림북춘천22.3℃
  • 맑음청송군25.5℃
  • 구름많음봉화23.2℃
  • 맑음합천26.5℃
  • 구름많음순창군25.0℃
  • 구름많음보성군23.5℃
  • 맑음김해시24.0℃
  • 구름많음광주24.4℃
  • 흐림대관령9.3℃
  • 흐림동두천19.5℃
  • 맑음여수22.0℃
  • 구름많음거창25.4℃
  • 구름많음영주24.4℃
  • 비백령도14.6℃
  • 흐림충주22.7℃
  • 맑음완도24.0℃
  • 구름많음금산23.9℃
  • 흐림서산17.5℃
  • 흐림춘천22.3℃
  • 구름많음세종21.5℃
  • 구름많음성산20.4℃
  • 구름많음원주21.7℃
  • 맑음부산22.0℃
  • 흐림고창19.0℃
  • 구름많음산청24.5℃
  • 맑음제주21.3℃

무면허 아동발달 치료로 보험금 편취한 병원 사무장·의사 6명 적발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3-06-14 09:51:18
사무장병원 개설…'페이닥터' 고용해 19억여원 보험금 편취
언어재활사 사무장, 코로나로 언어발달지연 아동증가 노려
사무장병원을 개설해 놓고 발달 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무면허 진료를 한 뒤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무장과 '페이닥터' 의사 등이 검찰에 송치됐다.

▲ 발달장애 보험사기 범행 개요도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의료법 위반 및 보험사기특별방지법위반 혐의로 병원장 A 씨를 비롯한 사무장 2명과 의사 4명 등 모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언어재활사 A 씨는 의사 면허를 대여받아 사무장병원 형식으로 부산에 소아청소년의원을 설립한 뒤 부설 언어발달센터를 운영하면서 고령의 의사를 사실상 월급만 주는 '페이닥터'로 채용해 놓고 발달지연 아동을 상대로 무면허 진료를 한 혐의다.

언어재활사와 간호조무사가 실질적으로 처방 및 진료를 하면서, 의사의 진료 행위가 있었던 것처럼 꾸며 허위 진료비 영수증과 발달장애코드를 부여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로부터 19억3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언어발달센터를 운영하던 A 씨는 코로나19 유행 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언어 발달 지연을 겪는 아동이 증가하면서 학부모들이 쉽게 치료받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사무장병원을 차렸다.

A 씨는 사무장병원을 개설하면 질병코드를 적용해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점을 노리고,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이른바 '페이닥터'를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의 형식적인 초진이 끝나면 사무장이 이후 진료 및 처방 등을 관리하는 방식이었다.

지난 2월에는 부산 본점과 경남 양산 지점이 경찰 수사로 폐업하면서, 진료받기 전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선결제한 아동 보호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의 4억3000여만 원의 부동산, 금융 자산 등을 기소 전 추징 보전해 범죄 수익금을 환수·보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달지연을 이용한 신종 보험사기범죄 피해 방지를 위해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며 "보험사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