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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한국푸드테크협, 한식산업화 위해 '협력'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6-13 11:41:43
케이푸드(K-food) 글로벌 확장과 푸드테크 산업 지원
7월 코엑스에서 글로벌 푸드테크 컨퍼런스도 개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가 한식산업화와 푸드테크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3일 오전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과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상의와 한국푸드테크협회는 △한식산업화와 푸드테크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 제반 연구 및 조사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케이푸드(K-food) 산업 논의를 국내외로 확장시키기 위해 오는 7월에는 코엑스에서 글로벌 푸드테크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 대한상의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한식 산업화와 산업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왼쪽)과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이 협약식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푸드테크(FoodTech)는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농수산업 등 기존 식품 연관 산업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나노, 바이오 등의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이다.

사람 대신 직접 음식을 조리·서빙하는 로봇과 음식을 찍어내는 3D 프린터, 스마트팜 등이 푸드테크의 대표적 사례다.

식품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세계적인 경영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푸드테크는 친환경 경영실천의 일환으로도 각광받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월에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이 연평균 6~8% 성장, 2017년 약 211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36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약 61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푸드테크 연관 산업 규모를 국내 약 600조원, 전 세계 4경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약 787조원, 전세계 수소 에너지 시장이 오는 2050년 30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푸드테크가 훨씬 큰 미래 산업이라는 게 협의회의 분석이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푸드테크 분야 학(學)·산(産)·관(官)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플랫폼"이라고 협회를 소개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푸드테크의 중심이 되기 위해 대한상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국가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한식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기관과 지속적으로 업무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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