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비슷해진 은행 주담대 변동·고정금리…"변동금리 더 낮아질 듯"

  • 흐림밀양12.0℃
  • 흐림김해시12.5℃
  • 흐림부산16.1℃
  • 흐림북부산13.2℃
  • 맑음제주23.0℃
  • 흐림완도15.3℃
  • 흐림동두천7.8℃
  • 흐림순천10.6℃
  • 흐림남원10.0℃
  • 비청주8.8℃
  • 흐림의령군9.8℃
  • 흐림부안9.8℃
  • 흐림보은8.6℃
  • 흐림보령10.8℃
  • 비홍성9.9℃
  • 흐림군산9.0℃
  • 흐림원주6.8℃
  • 흐림태백8.5℃
  • 흐림강화8.7℃
  • 흐림통영15.1℃
  • 흐림파주7.0℃
  • 흐림세종8.7℃
  • 흐림인천9.9℃
  • 흐림동해13.3℃
  • 흐림청송군10.5℃
  • 비전주10.8℃
  • 흐림봉화6.2℃
  • 흐림순창군10.2℃
  • 흐림서귀포23.1℃
  • 흐림서산9.9℃
  • 흐림창원12.7℃
  • 흐림장수10.1℃
  • 흐림백령도13.3℃
  • 흐림영덕14.0℃
  • 흐림대구11.1℃
  • 흐림문경8.4℃
  • 흐림북창원12.3℃
  • 흐림제천6.2℃
  • 흐림이천7.6℃
  • 흐림영주7.3℃
  • 흐림서청주8.2℃
  • 흐림천안8.9℃
  • 비북강릉10.7℃
  • 흐림광양시12.7℃
  • 흐림안동9.1℃
  • 흐림영광군11.6℃
  • 흐림철원7.4℃
  • 흐림거창9.1℃
  • 흐림추풍령11.1℃
  • 흐림해남15.6℃
  • 흐림고창11.4℃
  • 흐림광주12.9℃
  • 흐림경주시13.2℃
  • 흐림인제6.8℃
  • 흐림포항13.7℃
  • 흐림임실10.6℃
  • 흐림홍천6.9℃
  • 흐림울릉도14.6℃
  • 흐림상주9.5℃
  • 흐림금산9.3℃
  • 비수원9.0℃
  • 흐림여수14.4℃
  • 비흑산도14.5℃
  • 흐림보성군12.6℃
  • 흐림합천11.6℃
  • 흐림장흥13.4℃
  • 흐림남해12.6℃
  • 흐림울진14.5℃
  • 흐림춘천6.8℃
  • 흐림울산14.9℃
  • 흐림속초12.4℃
  • 흐림양평7.5℃
  • 흐림산청9.6℃
  • 맑음성산23.6℃
  • 흐림고창군10.7℃
  • 흐림함양군9.2℃
  • 흐림진도군16.8℃
  • 흐림서울8.3℃
  • 흐림구미11.2℃
  • 흐림영월6.3℃
  • 흐림양산시13.3℃
  • 맑음고산22.7℃
  • 흐림부여9.0℃
  • 흐림의성10.6℃
  • 흐림고흥13.9℃
  • 흐림거제14.8℃
  • 흐림강진군13.7℃
  • 흐림정선군6.4℃
  • 흐림충주7.8℃
  • 흐림정읍9.7℃
  • 흐림강릉11.9℃
  • 흐림목포13.1℃
  • 비대전9.5℃
  • 흐림영천10.1℃
  • 흐림북춘천6.6℃
  • 흐림대관령4.8℃
  • 흐림진주10.2℃

비슷해진 은행 주담대 변동·고정금리…"변동금리 더 낮아질 듯"

안재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6-12 17:17:33
금융채 금리 ↑·코픽스 ↓…준거금리 변화, 주담대 금리 영향 끼쳐
"변동형이 고정형보다 금리 낮은 게 일반적…정상화되는 흐름"
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정형과 사실상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동안 고정형보다 꽤 높게 형성됐는데, 이제는 비슷해진 것이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정형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내려간 영향이다. 금융권에서는 곧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정형을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5대 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1~6.10%를 나타냈다. 고정형 금리(연 3.92~5.72%)와 비교해 하단은 비슷하고 상단은 0.38%포인트 높다. 

올해 1월 2일 5대 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27~8.12%였다. 고정형 금리(연 4.82~6.76%)에 비해 하단은 0.45%포인트, 상단은 1.36%포인트 높았다. 5개월 새 차이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금융채 금리가 급락하면서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뚝 떨어져 변동형과 차이가 커졌다"며 "그러나 올해 초 이후 채권금리보다 코픽스 하락폭이 더 커서 차이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한동안 고정형보다 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던 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엇비슷해졌다. 금융권에선 변동형 금리가 곧 고정형을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 [UPI뉴스 자료사진]

일반적으로 은행 대출금리는 '준거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로 산정된다. 준거금리는 시장금리에 따라 움직인다. 가산금리는 인건비, 점포 임대료 등 은행의 비용에 이익을 더한 값으로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책정한다. 우대금리는 고소득·고신용자 등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보통 은행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준거금리로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변동형의 준거금리로는 코픽스가 주로 활용된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금융채 5년물 금리와 코픽스 변동에 민감하다. 

최근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속 상승세인 데 반해 코픽스는 하락세라 곧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올해 4월 말 3.94%에서 5월 말 4.05%로 0.11%포인트 올랐다. 6월 들어 상승폭은 더 커졌다. 지난 9일 금융채 5년물 금리는 4.13%로 5월 말보다 0.08%포인트 뛰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채권시장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곧 긴축을 종료하고 연내 금리를 인하할 거란 소문이 돌면서 채권 금리가 빠르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연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채권금리가 다시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코픽스는 최근 지속 하락세다.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전국은행연합회 집계)는 3.4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 떨어졌다. 최근 5개월 중 3월 소폭(0.03%) 오른 것 외에는 모두 하락세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픽스는 은행 자금조달비용, 특히 예금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며 "은행이 예금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흐름이라 5월 코픽스도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준거금리 변동에 따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계속 하락세를 띨 듯하다"며 "반대로 고정형 금리는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머지않아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정형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본래 변동형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글로벌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인상과 올해 초 채권금리 급락세가 겹쳐 6개월 가량만 고정형 금리가 변동형을 밑돌았을 뿐, 다시 정상화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생각보다 속도가 느릴 수는 있어도 결국 중앙은행들이 긴축을 종료하고 금리를 내릴 것"이라며 "신규 대출자는 고정형보다 변동형으로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