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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당기순익 1019억…전년比 53% ↑

김명주
기사승인 : 2023-05-03 10:45:08
카카오뱅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5605억 원으로 65.6% 증가, 영업이익은 1364억 원으로 54.3% 늘었다.

이자수익은 451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9% 급증했다. 순이자마진(NIM)도 2.62%로 전년 동기(2.22%)보다 0.4%포인트 올랐다. 다만 전 분기(2.83%)보다는 0.21%포인트 하락해 상승세가 꺾었다.

비이자수익은 109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9% 올랐다. 수수료 수익은 455억 원, 플랫폼 수익이 177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높은 트래픽과 넓은 고객을 기반으로 광고의 플랫폼 수익 내 비중이 지난해 3%에서 올해 1분기 13%까지 늘어났다.

▲ 카카오뱅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공]

수신 잔액은 약 40조2000억 원으로 집계, 출범 이후 처음 40조 원을 넘었다.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낮은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대출을 공급한 결과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고른 여신 성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1분기 신규 취급액이 1조437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7940억 원)보다 81% 늘었다. 대환 목적의 주담대 잔액도 1분기 866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50억 원)보다 급증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은 약 3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공급 규모는 고신용대출 없이 중저신용 대출만 공급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0% 이상 늘었다.

전체 고객 수도 1분기 말 기준 2118만 명으로 1년 전(1861만 명)보다 약 14% 늘었다. 1분기 말 모임통장 고객 수는 880만 명, 잔액은 5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820만 명, 4조8000억 원에서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연체율은 0.58%로 전 분기 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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