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진 '농가' 힘내세요. 2023년 농정분야 예산 22%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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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농가' 힘내세요. 2023년 농정분야 예산 22% 증액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3-04-26 20:34:33
농기계 지원 분야 5억원 증액 등 총 797억원 편성 강진군이 26일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2023년 농정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22% 증액한 797억 원을 편성했다. 

증액한 예산은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률을 면밀히 검토한 뒤 편성했다.

▲강진군 농정분야 주요 증액사업 [강진군 제공]

우선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시설 투자와 노동력 투입이 요구되는 원예·특작 분야에는 지난해 대비 33억 원이 증액된 83억 원을 반영했다. 예년과 달리 장기성 필름 지원 면적 제한을 폐지했고 일반필름 지원,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 신규사업 도입 등 초기 시설 투자비 부담을 완화했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비'도 1개소당 지난해 294만 원에서 320만4000원으로 늘렸다. 

또 기존 20~75세의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20만 원씩 지원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군비를 더해 76~85세 여성 농어업인에게 10만 원씩 확대 지원한다. 

벼농사의 영농 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득 보전을 위한 식량작물 예산 544억 원을 편성해 지난해 보다 84억9000만 원을 증액했고, 벼 경영안정자금 81억 원과 벼 육묘비용 지원 쿠폰 14억1000만 원을 6400여 농가에, 공익수당 51억4000만 원을 8578농가에 지원 완료했다. 

농기계 관련 지원도 지난해보다 5억 원이 늘어났다. 부족한 노동력 해소를 위해 드론 26대, 농업용 굴삭기 11대 등 농기계 지원사업 예산에 19억5000만 원을 편성했다. 

친환경농업을 위해 ha당 30만 원 지원하던 유기농 벼는 40만 원으로 늘리고,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하며 유기농업 육성을 장려하고 있다.

농가에서 생산한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의 한도액을 2배 이상 늘렸고, 포장재와 판촉 지원 등의 예산도 증액 편성했다.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특산물 개발 및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추진한다.

▲26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칠량면 공동육묘장을 방문해 농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진군 제공]

향토 자원인 쌀귀리를 농촌융복합산업화해 지역의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함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6억 3,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저소득층의 식생활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7억 8,100만 원을 투입한다. 

강진원 군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6일 관내 농가의 공동육묘장을 방문했다. 

강 군수는 "올해 농업 관련 예산은 농가 여러분이 직접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지원책으로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이 근심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하고 소득도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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