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신규채용 계획 있어"…경력직 선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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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신규채용 계획 있어"…경력직 선호 강화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4-20 16:32:03
경총, '2023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응답 기업 69.8% '계획 있다'고 답해
채용시장 변화는 경력직 선호와 수시채용 증가
100인 이상 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경총)가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9.8%가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0일 경총 발표에 따르면 신규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17.8%였다. 12.4%의 기업은 신규채용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 기업들의 2023년 신규채용 계획 여부 [경총]

채용시장의 가장 큰 변화(복수응답)로는 응답기업의 53.4%가 '경력직 선호 강화'를 지목했다. 그 다음으로는 '수시 채용 증가'(47.8%)와 '미래 신산업 관련 인재 채용 증가'(7.8%), '인공지능 활용 증가'(7.2%)였다. 'ESG 관련 인재 채용 증가'도 5.4%로 꼽혔다.

채용 규모는 67%가 '작년과 유사'하다고했다. '작년보다 채용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응답 비중은 2022년 30.6%에서 올해 19.2%로 줄었다. '작년보다 축소'하겠다는 곳은 응답 기업의 13.8%였다.

▲ 전년 대비 2023년 신규채용 계획 규모 [경총]

채용 규모 확대의 이유로는 '결원 충원'이 35.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신규투자 확대' 28.7%, '우수인력 확보' 26.7%, '경기회복 기대' 5.9% 순이었다.

신규채용 방식은 응답 기업의 67.4%가 '수시채용만 실시한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수시채용만 실시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정기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한다'는 응답은 25.4%, '정기공채만 실시한다'는 응답은 7.2%로 집계됐다.

▲ 신규채용 시 채용 방식 [경총]

신규 채용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58.4%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라고 답했다. '인성과 태도' 19.6%, '직무 관련 전공' 15.8%, '직무 관련 자격증' 5.2%, '최종 학력' 0.8% 순이었다.

경총 임영태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작년 조사보다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올해 고용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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