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구, 수소 교통 시대 앞장선다…액화수소충전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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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소 교통 시대 앞장선다…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4-03 09:32:28
현재 4대 수소버스 앞으로 늘릴 계획 대구시가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 대중교통 시대' 본격화에 앞장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액화 수소충전소 설치 보조사업 공모에서 대구 유곡리 버스공영차고지가 최종 선정됐다.

▲ 대구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뉴시스]

이 사업은 환경부 70억 원, SK E&S(에스케이이엔에스) 40억 원 등 총 110억 원이 투입되며 대구시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한다.

현재 대구시에는 성서, 관음, 혁신도시, 달성군 주행시험장 등 4곳의 기체 수소충전소가 있어 지역 전체 수소 차량이 약 532대인 것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수준임에도 대구시가 액화 수소충전소 확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이유는 기체 수소 대비 액화 수소가 가진 많은 장점 때문이다.

액화수소는 수소를 영하 253℃ 극초저온으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존 기체수소에 비해 8~10배로 대용량 저장·이송이 가능하다.

따라서 버스, 트럭 등 대형 수소상용차 보급 확산과 수소차량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액화수소충전소는 압축기를 사용하는 기체 수소충전소와 달리 초저온 펌프를 사용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대기시간이 없이 즉시 다른 차량의 충전이 가능하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1/800 수준으로, 타이어 압력(3bar)보다 낮은 대기압(1bar)과 유사한 수준의 압력에서 저장·운송이 이뤄져 기체 수소 대비 운영 안전성도 매우 높다.

수소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550km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

추가 충전 없이도 대구 시내버스 1일 평균 주행거리인 280km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연료비가 주행거리 1km당 340원 수준으로 CNG(압축천연가스)버스, 전기버스 대비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대구시에는 수소 시내버스 4대가 운영 중이며, 올해 2대 추가 도입될 계획이지만, 앞으로 충전소 구축 시점과 연계해 수소 시내버스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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