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Busan is Ready…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5박6일 일정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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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is Ready…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5박6일 일정 방한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3-04-03 08:08:33
2일 밤 인천공항 입국…3일 정부·국회·기업 주요 인사 면담
4일 오후 이후 부산 체류…4차례 유치계획 발표·대담 진행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8명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지실사단은 3일 세계박람회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창양 장관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 실사 일정에 착수, 5∼6일 박람회 후보지인 부산 북항 일원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2030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2일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영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윤상직 2030부산세계박람회 사무총장이 BIE(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실사단을 영접했다.

실사단은 독일 출신 파트릭 슈페히트(Patrick Specht·BIE 행정예산위원장) 단장을 비롯해 사무총장 등 BIE 관계자 5명, 세인트키츠네비스·스위스·루마니아 3개 국 대표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현지실사단은 이번 방한을 통해 대한민국과 부산의 유치역량 및 준비 정도 등을 평가하고 5월까지 실사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실사보고서는 오는 6월말 BIE 총회에서 171개 전 회원국에 제출되면서, 올해 11월말 예정돼 있는 2030세계박람회 주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2030세계박람회 경쟁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사우디,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중 사우디와 우크라이나는 3월에 완료됐고,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에 이어 이번 달에 진행된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현지 사정으로 BIE 사무국(파리)을 방문하는 방법으로 실사를 받았다.

부산시와 산자부 유치지원단은 총 4차례의 공식 유치계획서 발표와 질의응답,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국회, 기업 등의 주요 인사 면담, 개최 예정부지(부산 북항 일원) 방문, 다양한 환영·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실사단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만나 우리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의지와 개최역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3일에는 국무총리, 국회의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외교부 장관을 면담한다. 이어 5일에는 개최 예정부지(부산 북항 일원)를 관할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장관을 면담할 계획이다.

실사단, 5일 후보지 북항 방문…박형준 시장, PT 발표
문화행사 '다채'…6일 저녁 광안리 엑스포불꽃쇼 '백미'

5일에는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을 방문한다. 북항 방문은 이번 실사단 방문을 위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마친 부산여객터미널 내 홍보관과 전망대에서 이뤄진다.

박형준 시장은 직접 연사로 참여해 개최부지의 당위성과 경쟁력을 PT로 발표한다. 특히, 홍보관은 디오라마와 3D 영상을 결합한 영상을 통해 개최 예정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실사단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실사단은 3일 저녁 광화문 광장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행사에 참석한 뒤 4일에는 부산 을숙도 생태공원을 방문한다.

이어 5일 저녁에는 부산'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K-Culture Night'에 참석해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K-Culture를 직접 느껴보고, 6일에는 UN이 지정한 세계 유일의 '부산 UN기념공원'을 방문해 엑스포를 통한 세계 평화 구현이라는 의미를 확인한다.

마지막 피날레로 6일 저녁에는 부산시·유치위원회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환송 만찬에 이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엑스포 불꽃쇼를 참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5박 6일 동안 실사단이 최고의 환대속에서 우리의 개최 역량과 유치열기를 제대로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루어진 3차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우리가 경쟁국을 압도하며 유치 분위기 전환의 모멘텀을 만들어 냈다면 이번 현지실사를 통해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이번 현지실사와 6월말 172차 BIE 총회에서 이뤄질 4차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11월 말 173차 총회에서 171개 BIE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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