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 AP 빼고 TSMC 제품 넣으니 갤럭시S23 흥행…소비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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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P 빼고 TSMC 제품 넣으니 갤럭시S23 흥행…소비자 '호평'

김해욱
기사승인 : 2023-02-15 16:03:20
가격 상승에도 S23 사전 판매량 109만 대로 전작 상회
TSMC서 만든 AP 탑재…소비자들 휴대폰 성능 만족
삼성전자, 자체 생산 AP 성능 개선 '골머리'…투자 늘려
"이전 시리즈보다 가격대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성능이 더 좋아졌다는 것이 확실히 체감돼 만족한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이 109만 대를 넘어서며 전작(101만 대)을 뛰어넘는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보다 가격이 15만 원 가량 뛰었다. 갤럭시S23 가격은 115만5000원으로, S22(99만9000원)보다 15만6000원 상승했다. 갤럭시S23 플러스와 울트라도 15만 원 넘게 상승했다. 

사실상 아이폰과 가격 차이가 사라지면서 판매에 독이 될 거란 지적이 나왔으나 실제로는 흥행이 성공한 것이다. 

이유는 성능이었다. 소비자는 기존 시리즈보다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그 이상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며 호평했다. 

성능 개선 배경에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공급사 변경이 우선 꼽힌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셋으로, 컴퓨터의 CPU처럼 모바일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배터리 사용량, 스마트폰 성능, 발열 등 스마트폰 작동을 위한 모든 일에 영향을 준다.

기존의 갤럭시S 시리즈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삼성전자에서 자체 생산하는 '엑시노스' 시리즈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S23 시리즈는 반도체 경쟁사인 TSMC에서 생산한 AP 제품을 탐재했다.

▲ 갤럭시 S23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세계 1위답게 TSMC가 만든 AP는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20대 대학원생 장 모 씨는 "예전에 썼던 갤럭시 스마트폰은 게임이나 초고화질 동영상을 실행시킬 때 발열이 너무 심해 불만이 많았다"며 "갤럭시 S23은 발열 부분에서 성능이 많이 개선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이 모 씨도 "처음 가격대를 들었을 땐 아이폰과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에 구매를 망설였다"며 "한 번만 더 속아보자는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성능 면에서 매우 만족해 지금은 지불한 가격이 아깝지 않다"고 했다.

직전 시리즈였던 갤럭시S22 시리즈는 삼성 자체 AP인 '엑시노스 2200'을 탑재했는데, 발열, 성능 저하 등 여러 뒷말에 시달렸다. 지난해 큰 논란이 됐던 'GOS 사태'도 부족한 AP 성능으로 인해 게임 구동 시 발열이 심해지자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를 제어하려다 생긴 참사였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TSMC 제품 사용으로 이런 문제를 피해가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판매 적기를 놓친 아이폰 시리즈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한 등 경쟁제품이 부재한 점도 있어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량은 전작 대비 10%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능 문제로 큰 비판을 받았던 S22 시리즈 이후 새 시리즈를 통해 반전에 성공한 건 삼성전자 MX사업부에겐 기쁜 일이지만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체면을 구겼다. 자신들의 AP가 아닌 경쟁사인 TSMC의 AP가 탑재된 갤럭시23 시리즈가 흥행할수록 경쟁사인 TSMC의 실적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씁쓸하다. 

삼성이 자제생산하는 AP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좋지 않다. 최근 한 전자기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가의 갤럭시 플래그십 시리즈를 말아먹지 않으려면 삼성전자 자체 생산 AP는 향후에도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에만 탑재하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 그날 최다 추천글 중 하나였다.  

삼성전자는 AP 성능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기존 엑시노스 시리즈를 개발하던 시스템LSI 사업부 내 AP개발팀 외에 MX사업무 내에도 새로운 AP 개발팀을 신설했다. 엑시노스 외에도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전용 AP 개발에 힘을 쏟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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