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더 크고 선명하게"…LG전자·삼성전자 초대형 홈시네마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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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선명하게"…LG전자·삼성전자 초대형 홈시네마로 격돌

조성아
기사승인 : 2022-05-09 16:30:43
LG '시네빔 레이저 4K', 3채널 레이저 광원으로 낮에도 선명
삼성 '더프리미어' 최대 3.3m까지 화면 확장
'집안의 극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인 PM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은 2조7000억 원 규모로 전년에 비해 30% 이상 커졌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영화는 물론 OTT 콘텐츠를 보는 이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홈 시네마를 비롯한 홈 엔터테인먼트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이 같은 시장 추세에 맞춰 '홈시네마족'을 겨냥한 제품출시와 마케팅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 LG 시네빔 레이저 4K [LG전자 제공]

LG전자가 9일 출시한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홈시네마족들이 낮에도 더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적색·녹색·청색 레이저 광원 3개를 활용한 '3채널 레이저 광원'을 적용했다.

LG전자는 "3700개의 초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수준인 3700안시루멘(ANSI-Lumen)을 지원한다"고 제품을 소개하고 "이는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엠비언트(Ambient) 조도 센서도 탑재,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고, 재생 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도 조절한다.

이 밖에도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Filmmaker) 모드 △빠른 움직임을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4K 트루모션(TruMotion) 등의 기능을 갖췄다. 

좁은 공간에서 큰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스크린으로부터 9.8cm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cm)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4K(3840×2160)의 UHD 해상도와 2백만:1의 명암비도 지원한다.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9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649만 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더 프리미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역시 홈 시네마를 비롯한 홈 엔터테인먼트 수요를 노려 '더 프리미어' 프로젝터를 주력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화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TV 시장에서도 85인치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TV보다 더 큰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강점으로 더 프리미어는 꾸준히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3.3m까지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 초대형 화면으로 벽면을 전부 채울 수 있는 셈이다. 더 프리미어 역시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벽과 11㎝ 거리만 떨어져 있으면 대화면을 만들 수 있다. 역시 적색·녹색·청색의 트리플 레이저 기술로 4000픽셀(4K) 초고화질을 구현한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각각 749만 원, 449만 원이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cm(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고 4K의 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

최대 밝기는 2800안시루멘(ANSI lumen), 200만:1의 명암비로 어두운 이미지도 선명하게 표현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집 안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만들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TV와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TV 수요와는 별개로 잘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해상도  4K(3840×2160)  4K(3840×2160)
최대크기  254cm(100형) 330.2cm(130형)(고급형)
최대밝기 3700안시루멘(ANSI-Lumen) 2800 안시루멘(ANSI lumen)
명암비 2백만:1 2백만:1
가격(출고가) 649만 원 고급형 749만원·보급형 449만원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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