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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통합검색에서 맞춤형 AI검색으로 진화

김해욱
기사승인 : 2022-05-03 14:39:42
AI가 사용자 맞춤 검색 보여주는 '에어서치'…연내 통합 검색의 30%로 확대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가 지금까지의 통합 검색에서 사용자 맞춤형 인공지능 검색으로 진화된다.

네이버는 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2022'에서 앞으로의 검색은 AI(인공지능)가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에어서치'(AiRSearch)로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치는 네이버가 지난 2021년 10월에 선보인 인공지능 검색 브랜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편집시스템 AiRS(에어스)를 비롯, AiTEMS(에이아이템즈), AiRSPACE(에어스페이스) 등 다양한 AI 추천기술과 지식베이스, 지식스니펫, 멀티모달 AI 등 검색 기술을 선보였다.

최재호 네이버 서치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이날 행사에서 "네이버의 인공지능 검색 기술이 집약돼 있는 '스마트블록'으로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세분화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겠다"며 "올해 안으로 전체 통합 검색의 30%를 사용자 맞춤 검색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가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2022'을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2022 캡처]

네이버의 스마트블록은 사용자가 검색어를 막연하게 입력해도 검색의도와 사용자 취향에 맞게 최적화된 주제들이 자동으로 생성돼 검색 결과로 도출된다. 소비자의 검색 의도에 따라 △정답형 △탐색형 △반응형 △발견형 등 다양한 블록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최재호 네이버 서치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앞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마다 수백만개의 스마트블록을 자유자재로 조합해 수천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로 다른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일상에서 네이버의 AI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블록의 일평균 노출량은 약 2900만 건이고, 전체 이용자들이 일간 약 400만 회 이상 스마트블록으로 제안되는 콘텐츠를 클릭하고 있다"며 "출시 초기 대비 검색결과 내 콘텐츠 소비량이 약 335% 증가하는 등 이용자들이 더 많은 콘텐츠 소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새 AI모델 '오션'도 소개

이번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2022' 행사에서는 네이버가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AI모델 '오션'도 소개됐다.

오션은 사용자의 검색 과정에서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고, 최적의 경로를 제안하는 기술이다.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치프 사이언티스트는 "오션은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직접 모델링하여, 상황에 따라 전문화된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는 핵심기술"이라며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따라 지도, 쇼핑,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사용자가 북유럽 인테리어, 30평 거실 인테리어 등을 검색하면 오션에서 학습된 최적의 검색 경로를 통해 북유럽 인테리어를 위한 콘텐츠와 어울리는 가구배치, 가구 추천 등을 위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최재호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올해 에어서치 고도화의 일환으로 네이버 AI기술을 검색 서비스 전반으로 점진 확대하고 사용자의 일상에 AI 검색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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