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석유가 견인" SK이노베이션 영업익 1.6조…전년비 1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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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 견인" SK이노베이션 영업익 1.6조…전년비 182.2% ↑

김혜란
기사승인 : 2022-04-29 09:40:17
배터리 사업 매출은 늘었어도 2734억 원 적자 SK이노베이션은 29일 개최한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매출액 16조2615억 원, 영업이익 1조649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조8571억 원 늘어 72.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647억 원 증가해 182.2%나 성장했다.

▲ SK이노베이션 실적 요약.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1분기 팬데믹의 영향으로 1조7000억 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비하면 일시적이지만 드라마틱한 반등을 나타냈다"면서 "1분기 매출액은 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급등과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이익 및 석유개발사업 이익 증가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환 관련 손실 및 유가 변동에 따른 상품파생손실 증가 등으로 영업외손익 △2731억 원이 발생해 1조3760억원을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강세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시황 개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늘었다. 전 분기 대비 1조2865억원 증가한 1조506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정학적 이슈에 의한 전세계 원유 및 석유제품 공급 밸런스 왜곡으로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손익 개선을 주도했다. 

배터리사업은 유럽 고객사 판매물량 증가, 메탈(Metal)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934억원 증가한 1조259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5263억원) 대비 약 2.4배 성장한 수치다.

배터리사업은 양산을 시작한 헝가리 제 2공장 초기가동 비용 발생,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와 일회성비용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70억 원 개선된 273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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