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북도내 태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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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태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4-26 09:34:01
경기도와 충남도 공동으로 추진위한 회의 갖고 방향과 일정 모색 경북도를 비롯한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조선왕조 태실유적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나섰다.

경북도는 26일 수원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경기·충남도 등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내의 대표적 태실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3개 도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공동 등재추진 방안을 모색해보는 첫 만남으로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왕실의 태실문화는 서양은 물론 인근의 중국, 일본 등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생명존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유적은 신라 김유신의 태실이며 왕실의 태실 조성 제도는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정착됐다고 한다.

조선왕조 태실은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1995년), 창덕궁(1997년), 조선왕릉(2009년)과 더불어 조선왕조의 총체적 왕실문화를 보여주는 일련유산으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일찍이 태실유적의 유산적 가치에 주목한 경북도는 2017년에 도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에 상당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문화재로 지정된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영천 인종태실(유형문화재), 예천 문종대왕 태실비(유형문화재)와 더불어 54개소의 태실에 대한 태주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 성주에 있는 세종대왕자 태실 전경.[경북도 제공]

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지자체 간 네트워크 구축, 관련 협의체 구성, 등재범위 획정 등을 차근차근 모색해 나가는 한편, 문화재청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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