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상복 터진 아이오닉5…정의선 '퍼스트무버'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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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아이오닉5…정의선 '퍼스트무버' 전략 통했다

김혜란
기사승인 : 2022-04-14 14:32:21
전기차 아이오닉 5,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퍼스트 무버' 전략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통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가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세계 올해의 차'까지 휩쓸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 WCA 주최측이 발표한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2 세계 올해의 차'와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선정되며 총 6개 부문 중 3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전기차 대중화에 대비해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우리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들이 공평하게 똑같은 출발선상에 섰다"며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능과 가치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 제공]

이번 아이오닉 5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22 유럽 올해의 자동차(Europe Car of the Year, ECOTY)'를 수상한 기아 EV6에 이어 글로벌 3대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세계 올해의 차 전체 후보 차종은 모두 27개 모델로,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3개 차종이 최종 후보로 올라 끝까지 경합을 벌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월드카 어워즈 출범 최초로 전기차로만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가 구성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WCA 심사위원단은 마지막 순간에 아이오닉 5의 손을 들어줬다"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꼽힌 아이오닉 5 차량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앞서 아이오닉 5는 '독일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독일 유력 매체 '아우토빌트 선정 최고의 수입차',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 선정 올해의 차', '2021 IDEA 디자인상 금상', '2021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디자인 부문' 등을 차지했다.

EV6는 '유럽 올해의 차', '아일랜드 올해의 차',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영국 유력 매체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 오버',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 선정 올해의 차', '2021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디자인 부문', '2022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 및 본상' 등을 수상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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