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보험사 재무건전성 악화…작년말 RBC비율 전분기比 8.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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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재무건전성 악화…작년말 RBC비율 전분기比 8.3%P ↓

김지원
기사승인 : 2022-04-14 10:56:37
금리상승에 따른 가용자본 감소와 신용위험액 증가 영향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12월 말 기준 보험사 RBC 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보험회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 246.2%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254.5%) 대비 8.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 금융감독원 [뉴시스]

생보사 RBC 비율은 254.4%로 전분기 말 보다 7.4%포인트 내렸다. 손보사 RBC 비율은 231.4%로 9.8%포인트 떨어졌다. 

RBC 비율은 보험사의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산출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양호함을 뜻한다.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전체 보험사 가용자본은 161조7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 보다 3조3000억 원 감소했다. 금리상승 등에 따른 매도가능증권 평가 이익이 8000억 원 감소했고, 현금배당 예정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요구자본은 65조7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 보다 8000억 원 늘었다. 운용자산이 같은 기간 13조 원 증가함에 따라, 신용 위험액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RBC 비율은 246.2%로 여전히 보험금지급 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지나친 우려는 경계했다. 이어 "금리 등 시장지표 모니터링을 통해 RBC 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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