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소주 맛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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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소주 맛 보세요"

유진상
기사승인 : 2022-04-06 07:57:03
경기도농기원, 증류식 소주 제조기술 민간에 이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소주 증류 기술을 민간에 이전, 관련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여주의 '술아원'에서 고구마로 만든 증류식 소주 '필'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 숙성 기간은 줄이면서 맛과 향을 증가시키 것으로, 2012년 개발해 2013년 특허 등록했다.

기존 증류식 소주는 원액 증류(액체를 가열해 생긴 기체를 냉각해 다시 액체로 만드는 것) 후 약 1년 동안의 숙성기간이 필요해 장기 보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농업기술원의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에 공기를 넣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숙성기간을 1~2개월로 줄이면서 과 향을 증가시켰다. 

현재 이 기술을 이전받아 증류식 소주를 만드는 곳은 연천 '연천양조(율무증류주·2020년 적용)', 여주 '술아원(고구마증류주·2021년 적용)', 평택 '좋은술(쌀증류주·2022년 적용)', 용인 'J&J브루어리(쌀증류주·2021년 적용)', 김포 '문배주양조원(수수증류주·2014년 적용)' 등 5곳이다. 주요 판매처는 지역 전통주점과 네이버 등 온라인이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류식 소주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자체 기술로 개발·출시한 전통 소주들이 도민들의 주목을 받아 경기도 농산물 소비 증대와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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