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던파 모바일' 매출 1위 등극…인기 비결은 '뽑기' 제거

  • 박무홍성19.7℃
  • 구름많음천안
  • 흐림정읍
  • 맑음파주
  • 비제주
  • 흐림경주시
  • 맑음서울21.3℃
  • 흐림의성
  • 흐림목포
  • 박무인천
  • 맑음강릉
  • 흐림진도군
  • 흐림성산
  • 맑음양평
  • 흐림여수
  • 맑음동해
  • 구름많음대전
  • 구름많음전주
  • 안개백령도
  • 흐림남원
  • 구름많음문경
  • 흐림거제
  • 맑음강화
  • 구름많음제천
  • 흐림통영
  • 구름많음영월
  • 맑음충주
  • 흐림포항
  • 흐림의령군
  • 흐림장흥
  • 맑음부여
  • 구름많음영덕
  • 흐림창원
  • 비울산
  • 흐림양산시
  • 구름많음상주
  • 구름많음서산
  • 흐림산청
  • 맑음북춘천
  • 구름많음부안
  • 흐림청송군
  • 흐림밀양
  • 구름많음이천
  • 흐림광주
  • 구름많음정선군
  • 흐림영천
  • 맑음봉화
  • 맑음세종
  • 흐림장수
  • 흐림부산
  • 흐림순천
  • 맑음동두천
  • 흐림함양군
  • 흐림보성군
  • 흐림구미
  • 흐림완도
  • 흐림해남
  • 맑음보령
  • 흐림진주
  • 맑음울릉도
  • 흐림북창원
  • 맑음철원
  • 맑음보은
  • 흐림고흥
  • 구름많음금산
  • 맑음청주
  • 구름많음추풍령
  • 흐림대구
  • 흐림거창
  • 흐림안동
  • 흐림임실
  • 흐림강진군
  • 맑음군산
  • 흐림광양시
  • 흐림울진
  • 흐림합천
  • 맑음춘천
  • 흐림김해시
  • 맑음대관령
  • 흐림흑산도18.6℃
  • 맑음태백
  • 흐림속초
  • 흐림고산
  • 맑음인제
  • 비서귀포
  • 맑음서청주
  • 맑음수원
  • 맑음영주
  • 흐림남해
  • 흐림고창군
  • 흐림영광군
  • 맑음홍천
  • 흐림고창
  • 흐림순창군
  • 흐림북부산
  • 맑음북강릉
  • 구름많음원주

'던파 모바일' 매출 1위 등극…인기 비결은 '뽑기' 제거

김해욱
기사승인 : 2022-04-04 16:45:06
과도한 현질 유도 없이 게임성으로 승부 넥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출시 열흘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화제다. 던파 모바일의 매출은 지난 몇 달간 1위 자리를 유지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도 넘어섰다.

게임업계는 던파 모바일의 정상등극에 '의미 있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2017년 이후 리니지M과 유사하지 않은, 일명 '리니지 라이크'가 아닌 게임이 매출 정상에 오르기는 이번 던파 모바일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 넥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넥슨 제공]

던파 모바일의 성공 요인으로는 과금을 과도하게 유도하지 않았다는 점이 꼽힌다. 던파 모바일 출시 후 여러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는 다른 국내 게임들에 비해 과금의 강도가 약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처음엔 던파 이름값만 보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과금 요소가 적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넥슨의 악명 때문에 할까말까 고민하다 친구에게서 과금할 필요가 거의 없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는데 매우 만족한다", "게임에 사용한 액수가 아닌 내 컨트롤 실력으로 랭킹을 정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니지 등 다른 게임들에서 논란이 됐던 '자동 사냥' 시스템이 없다는 점도 주목할 사안이다.던파 모바일에는 최고 매출 게임들의 '확률형 뽑기 시스템을 통한 과도한 현질(*) 유도와 자동 사냥을 통한 손쉬운 플레이' 공식이 적용되지 않았다.

넥슨은 지난 2월 온라인 간담회에서 "과도한 비즈니스모델(BM)은 단기 수익에는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다"며 "PC 던파의 주력 상품군을 그대로 차용하되 이용자들이 우려하는 뽑기 상품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현질 : 현금을 지른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

▲ 넥슨의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미지 [넥슨 제공]

업계는 던파 모바일이 확률형 뽑기 시스템 없이 흥행에 성공한 것을 두고 적잖이 놀라는 분위기다.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이 있고 게임성도 증명됐지만 이 정도의 흥행을 예상 못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리니지식 비즈니스 모델이 2021년 이후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반발을 샀다는 점을 감안하면 넥슨의 결단이 성공 요인이 됐다는 점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게임성만 받쳐준다면 매출에 지장이 없다는 점을 증명한 사례로도 본다.

과거 엔씨소프트의 신작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소울2'는 과도한 뽑기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고 결국 주가 폭락의 원인이 됐다. 이를 규제하는 '게임법 개정안'이 나왔고 법제화 발언까지 이어졌다.

넥슨 관계자는 "던파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IP(지식재산권)이었기에 모바일 출시 전부터 칭찬받는 게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을 떠나게 만드는 과도한 비즈니스 모델은 지양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해욱
김해욱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