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최신원 장남 최성환, SK네트웍스 사내이사로…경영승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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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장남 최성환, SK네트웍스 사내이사로…경영승계 공식화

김혜란
기사승인 : 2022-03-11 09:36:07
29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출 최신원 전(前)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3세 경영 승계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면서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사임한 상황이었고 사내이사 자리 한 석은 공석이었다.

SK네트웍스는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는 의안을 담아 11일 정기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공시했다. 2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선임안이 확정된다.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SK네트웍스 제공]

최성환 사업총괄은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다. 그는 2017년 SK 사업지원 담당으로 입사 후 글로벌 사업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현재는 사업총괄을 맡고 있다.

최 사업총괄은 2021년 12월 3일 기준 SK네트웍스 지분 1.89% 들고 있는 개인 최대주주다. 이는 SK(주) 39.14%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지분율로, 부친인 최신원 회장(0.83%) 보다 많다.

최 사업총괄은 2021년 초만 해도 SK네트웍스 지분 0.73%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부친인 최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자 공격적으로 지분 매입에 나섰다. 당시 미등기 임원 상태인 최 사업총괄이 의결권이라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영승계를 위한 다음 절차는 사내이사 선임을 통한 이사회에 진입이다. SK그룹은 최근 ESG경영 가운데 지배구조(거버넌스)를 혁신하기 위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어 SK네트웍스 이사회 권한도 커지고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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