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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수요 폭주…정부, 예산 확대한다

김지원
기사승인 : 2022-02-22 14:34:23
이후 추가 사업재개 검토 연 10%대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의 수요가 폭주하는데, 현재 배정된 예산은 너무 적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예산을 확대해 최대한 많은 청년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 연 최고 10%대 금리가 적용되는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점에서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시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4일까지는 선착순을 적용하지 않고 원하는 청년이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청년희망적금 지원대상 확대 조처를 시행하라고 부대의견을 달은데 따른 조치다. 

현재 청년희망적금 사업예산은 456억 원이다. 가입자들이 모두 월 납입 한도액(50만 원)까지 가입한다고 가정할 시 겨우 38만 명밖에 지원할 수 없다. 

이미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 운영 결과 조회 인원이 5대 시중은행만 약 200만 명(중복 포함)에 이르는 등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예산이다. 가입 신청 첫날인 21일, 신청자가 폭주해 일부 은행의 어플리케이션이 접속 장애를 빚기도 했다. 

국회의 주문도 있어 금융위와 기획재정부는 예산 증액 협의에 나섰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청년층이 청년희망적금가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우선 선착순 조항을 일단 없앴다. 다음 달 4일까지 신청한 가입자는 모두 받는다. 이후 추가 가입 여부는 예산과 수요를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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