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광해광업공단, 호주 ASM과 희토류 광산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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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호주 ASM과 희토류 광산개발 협약

박에스더
기사승인 : 2021-12-15 16:20:34
"더보광산 생산물 한국서 가공…자원경쟁력 확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호주 ASM(사장 데이비드 우덜·David Woodall)은 핵심광물 관련 광산개발과 국내 도입 및 활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 한국광해광업공단 전경[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 Ltd)이 호주 더보(Dubbo) 광산에서 산화물을 생산한 후, 한국에 반입해 희토자석 원료 등 핵심 광물을 생산하는 방안이다. 더보 광산에는 지르코늄과 희토류 등이 매장돼 있다. 한국에 들어온 핵심광물 금속생산은 충북 청주시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설립된 KSMM(Korean Strategic Materials Metals)이 맡는다.

광해광업공단은 이를 위해 ASM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더보광산 개발현황 등에 대한 정보공유, 희토류 생산물 국내 도입, 한국 내 희토자석 원료 및 소재 금속 생산 시 비축과 연계방안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됐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높은 자기(磁氣) 성능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소형, 경량, 고효율화에 부합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의 주요 원료여서 세계적으로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은 생산원가 문제 등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정부와 공단이 핵심광물 수급 구조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ASM이 추진 중인 더보광산 개발과 국내 희토류 등 금속환원 공장이 순조롭게 가동되면 전기차 및 풍력산업에 필수적인 영구자석 원료의 안정적 공급원이 국내에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 전기·전자,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필수적이나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희소금속의 수급 안정을 위해 공단에서 수행 중인 비축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라며 "영구자석처럼 필요시에는 핵심 소재의 원료부터 제품생산까지 가능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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