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가을 핫플' 떠오른 대구 앞산 '낙동강승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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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핫플' 떠오른 대구 앞산 '낙동강승전기념관'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16 09:16:25
단풍놀이에 역사교육 한번에…가족방문객에 인기 국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79년 6월 25일에 개관한 지역유일의 호국·안보 교육장인 낙동강승전 기념관이 최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재조명받고 있다.

▲ 대구 앞산에 있는 낙동강승전기념관. [대구시 제공]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앞산에 위치한 낙동강승전기념관은 총 1만여㎡(3300평) 부지에 9900㎡(3000여 평)의 야외전시장, 연면적 2000㎡(620평)에 이르는 3층 규모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피아전투장비 1697점, 6·25 전쟁사진 등 풍부한 한국전쟁 관련 전시물을 보유 중이다.

1층 전시실은 전쟁발발부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록을 담은 '6·25전쟁관', 2층 전시실은 6·25전쟁 당시 총기류와 장비전시관 및 호국영령 '추모관', 분단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통일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20년 6월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3층 전시실은 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장으로 조성했다.

한국전쟁 영상 관람존과 터치스크린형 전투게임존뿐만 아니라 블랙이글스, 이지스함 모의전투 등 관람객이 직접 VR장비를 착용하고 즐겨볼 수 있는 VR체험존도 있다.

또 기념관을 둘러싼 대규모 야외전시장은 한국전쟁에서 북한군의 T-34 전차에 대항해 활약한 M4A3 전차와 '미그킬러'로 이름을 알린 F-86 세이버 전투기 등 7점도 전시돼 있다. 경관조명도 설치돼 수려한 앞산 전경과 함께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중이며 일일 최대 7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최근 낙동강 승전기념관은 노후화된 외벽을 재도색하는 등 건물의 전반적인 미관을 개선했으며 기념관 내 주차장 차량유도선, 주차선 등도 새롭게 보강해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도 도모했다.

기념관을 방문한 박 현정(48) 씨는 "일방적 볼거리에 국한되지 않고,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전쟁 관련 콘텐츠를 게임과 영상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친근감과 재미를 느꼈다"며, "특히, 관광명소인 앞산에 위치해 아이들과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낙동강승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평화와 자유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얼이 담겨 있는 호국의 전당"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낙동강 승전기념관에서 안보의식 고취와 함께 미래 세대에게 전해줘야 할 우리의 과제를 생각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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