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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 문학상에 김성규·송지현·엄기수·이유리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1-11-05 15:12:39
'아름다운 작가상' 김성규, '내일의 한국작가상' 송지현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 엄기수(시), 이유리(소설)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상국)가 주관하는 2021 문학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제20회 '아름다운 작가상'은 김성규 시인, 제6회 '내일의 한국작가상'은 송지현 소설가, 제20회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은 엄기수(시)·이유리(소설)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작가회의 주관 2021 문학상 수상의 주인공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성규, 송지현, 이유리, 엄기수 씨. [한국작가회의 제공]

20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작가상'은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위원장 김건영 시인)이 주관하는 상으로 젊은 작가들이 선배들에게 마음으로 헌정하는 상이다. 19년 전에 제정된 이 상은 후배들에 의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역대 수상자는 제1회 정양 시인을 비롯해 이경자 소설가, 김정환 시인, 백무산 시인, 박남준 시인, 황현산 평론가, 현기영 소설가 등이다. 올해 수상자 김성규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2004)로 등단해 시집 '너는 잘못 날아왔다'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 등을 펴냈다.

'내일의 한국작가상'은 선배들이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치열한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한편 사회적 실천과 조직적 헌신에 열정을 다한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내일의 한국작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전성태 소설가)는 활발한 작품 활동과 사회적 실천을 병행해온 송지현 소설가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내일을여는작가' 신인상은 한국문학의 내일을 책임질 패기 있는 신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삶과 문학의 존엄성과 창조적 치열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신인을 발굴하고 있다. 올 신인상에는 시 부문 '한때는 솝에 살았다' 외 4편을 투고한 엄기수 씨와 소설부문 '기와 계'를 투고한 이유리 씨가 당선됐다. 평론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경의선 책거리 2층 공간산책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KPI뉴스 /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jh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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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문학전문기자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소설가, 문학전문기자. 일간지에서 30년 가까이 주로 문학전문기자로 일함. 1998년 '세계의문학'에 단편소설 발표. 소설집 '떠다니네' '왈릴리 고양이나무'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 장편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 산문집 '꽃에게 길을 묻다' '키스는 키스 한숨은 한숨' '여기가 끝이라면' '시인에게 길을 묻다' '노래,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돈키호테를 위한 변명' 등. 한무숙문학상, 통영 김용익문학상, 무영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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