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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월 판매 5950대…전년比 39.5% ↓

곽미령
기사승인 : 2021-10-01 19:53:56
쌍용차는 지난달 5950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39.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 쌍용차 서울서비스센터 전경 [쌍용차 제공]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국내 판매는 38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0%, 전월 대비 20.6% 감소했다. 수출 판매는 209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6% 증가했고, 전월 대비 27.2% 줄었다.

내수의 경우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4000대를 포함한 약 5000대의 미출고 물량이 남아있다. 수출 역시 선적 대기 물량이 3000여대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잔업과 특근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를 구축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며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의 전기차 스타트업 인디EV도 애초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최근 인수 포기 의사를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에 경영 정상화 계획 등을 보완해 지난달 말까지 입찰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제출 기한을 이달 15일까지로 연장했다.

인수 후보자가 낸 요건이 충족된다면 이달 중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자금동원력을 이유로 매각이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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