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사잇돌대출' 69%가 고신용자…"상품 취지 잃어"

  • 흐림서청주29.0℃
  • 흐림충주30.8℃
  • 흐림동두천28.4℃
  • 구름많음고산27.5℃
  • 흐림영월31.0℃
  • 구름많음의령군34.3℃
  • 흐림청주30.7℃
  • 흐림철원29.1℃
  • 맑음부산30.4℃
  • 맑음대구34.7℃
  • 흐림함양군33.2℃
  • 구름많음장흥29.9℃
  • 구름많음고흥29.6℃
  • 구름많음포항32.2℃
  • 흐림강화28.5℃
  • 흐림원주30.0℃
  • 맑음경주시34.8℃
  • 흐림고창27.9℃
  • 흐림청송군30.4℃
  • 흐림제천29.3℃
  • 흐림영덕26.7℃
  • 구름많음동해25.2℃
  • 구름많음성산30.6℃
  • 흐림대전30.7℃
  • 맑음양산시34.2℃
  • 흐림순창군31.1℃
  • 흐림장수30.1℃
  • 맑음통영30.9℃
  • 소나기수원28.4℃
  • 흐림서울30.9℃
  • 맑음백령도28.9℃
  • 흐림상주30.1℃
  • 흐림홍성29.6℃
  • 흐림인제26.4℃
  • 흐림정읍28.9℃
  • 흐림고창군28.0℃
  • 흐림정선군27.9℃
  • 구름많음순천29.5℃
  • 흐림보령28.9℃
  • 맑음진주32.5℃
  • 비제주28.1℃
  • 흐림금산31.5℃
  • 맑음울산31.8℃
  • 흐림추풍령29.7℃
  • 흐림북강릉25.3℃
  • 흐림임실30.5℃
  • 흐림목포30.9℃
  • 흐림울진26.0℃
  • 구름많음완도33.6℃
  • 흐림이천31.4℃
  • 흐림군산28.5℃
  • 흐림천안29.8℃
  • 흐림문경29.2℃
  • 구름많음진도군30.3℃
  • 흐림인천30.1℃
  • 맑음거제31.5℃
  • 흐림춘천30.2℃
  • 맑음창원31.1℃
  • 맑음밀양35.4℃
  • 흐림흑산도30.9℃
  • 구름많음광양시31.7℃
  • 흐림거창33.2℃
  • 흐림북춘천30.3℃
  • 구름많음강릉25.6℃
  • 맑음김해시33.3℃
  • 구름많음산청34.5℃
  • 흐림의성32.0℃
  • 흐림파주29.2℃
  • 흐림부안28.4℃
  • 흐림안동31.1℃
  • 구름많음구미34.0℃
  • 구름많음울릉도28.7℃
  • 흐림영주28.0℃
  • 맑음북창원34.7℃
  • 흐림광주31.4℃
  • 구름많음여수31.2℃
  • 흐림대관령23.2℃
  • 흐림속초24.9℃
  • 구름많음영천33.4℃
  • 흐림영광군27.3℃
  • 맑음북부산32.4℃
  • 구름많음양평31.2℃
  • 구름많음홍천30.5℃
  • 흐림남원31.2℃
  • 구름많음서귀포29.0℃
  • 흐림태백21.6℃
  • 흐림봉화27.3℃
  • 흐림부여29.4℃
  • 흐림보은28.9℃
  • 맑음남해30.3℃
  • 구름많음해남33.1℃
  • 흐림서산29.0℃
  • 구름많음합천34.7℃
  • 구름많음강진군32.2℃
  • 흐림세종30.1℃
  • 구름많음보성군30.6℃
  • 흐림전주31.8℃

'사잇돌대출' 69%가 고신용자…"상품 취지 잃어"

안재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9-13 09:18:56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금융상품으로 출시된 '사잇돌대출'이 실제로는 고신용자 위주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나 본래 취지를 잃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사잇돌대출을 통해 시장에 공급된 보증액 1조3047억 원 가운데 고신용자인 1~3등급(KCB 등급구간 기준) 차주가 68.5%(8940억 원)를 차지했다.

건수 기준으로도 총 18만4347건 중 64.7%(11만9251건)에 달했다.

반면 5등급 이하 차주는 금액 기준 21.4%((2797억 원), 건수 기준 23.7%(4만3743건)에 그쳤다.

특히 그간 고신용자에 대한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해마다 늘었다. 지난 2018년 16.8%였던 고신용자 비중(금액 기준)은 2019년 39.6%, 2020년 53.6%를 거쳐 올해 1~7월에는 68.5%까지 치솟았다.

중·저신용자의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 실제로는 고신용자 비중이 자꾸만 뛰어 상품의 취지 자체가 무색해진 것이다. 이는 별도의 신용점수 요건이 없었던 탓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부러 중·저신용자를 외면했다기보다 고신용자들이 많이 신청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점수 요건이 없으므로 다른 조건만 맞으면 대출이 실행됐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지적이 잇따르자 금융당국은 다급하게 이번달부터 사잇돌 대출 신용점수 요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신용등급 5등급 이하(신용점수 하위 30% 차주)에게 사잇돌대출의 70%가량이 공급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사잇돌대출 본연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며 "상품이나 정책을 내놓기만 하고 성과에 대해선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생긴 결과"라고 꼬집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