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설 '아바(ABBA)', 40년만의 귀환…새앨범 내고 '아바타' 공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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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아바(ABBA)', 40년만의 귀환…새앨범 내고 '아바타' 공연까지

이종화
기사승인 : 2021-09-03 20:38:34
▲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앨범이 40년만에 발표된다. 1979년 1월 9일 뉴욕에서 열린 NBC-TV 스페셜 '더 뮤직 포 유니세프 콘서트' 당시 아바의 모습. [AP/뉴시스]

스웨덴 출신 전설의 팝그룹 아바(ABBA)가 약 40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화려하게 복귀한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바가 11월 5일에 '아바 보이지(ABBA Voyage)'라는 타이틀로 새 앨범을 내고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이날 런던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아바 신곡 10곡 중 '아이 스틸 해브 페이스 인 유(I Still Have Faith in You)'와 '돈 셧 미 다운(Don't Shut Me Down)' 2곡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이들의 공연은 런던 동부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안 특별시설이 갖춰진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바 멤버들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을 제작할 때 사용된 것 같은 모션 캡처 기술로 만든 '아바타(abbatar)'로 1979년도 모습으로 등장한다. 영화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 루커스 감독의 특수효과 전문 회사인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이 홀로그래픽 라이브 쇼를 진행한다.

이날 발표회에는 아바의 멤버인 비에른 울바에우스와 베뉘 안데르손이 직접 등장해 소감을 밝혔다.

ABBA 멤버들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1982년 봄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제 중단을 그만 둘 때가 됐다. 40년이나 앨범을 내지 않은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더 비지터스'의 후속곡을 녹음했다"며 "관객석에 앉아 디지털 자아가 우리 노래를 공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이상하면서도 멋지다"고 말했다.

안데르손은 "처음엔 두 곡 뿐이었는데 몇 곡 더 해보자고 했고, 다른 멤버들도 찬성하며 결국 앨범까지 이어졌다"면서 "40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설렘을 피력했다.

한편 아바는 앙네타 펠트스코그, 안니프리드 륑스타, 울바에우스, 안데르손으로 구성됐으며 약 4억 장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두 쌍의 부부로 구성된 팀이던 이들은 1972년 결성했으며 1974년 '워털루'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맘마 미아', '댄싱퀸' 등의 노래로 정상에 올랐으나 1982년 활동을 갑자기 중단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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