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SK이노 자회사 지오센트릭, 초소형 전기차 경량 소재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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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자회사 지오센트릭, 초소형 전기차 경량 소재 개발 박차

김혜란
기사승인 : 2021-09-03 14:46:26
쎄보모빌리티와 초소형 전기차 경량화 소재 개발 '맞손' 최근 사명을 바꾼 SK지오센트릭(전 SK종합화학)이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에 나서며 친환경 소재회사로 전환을 가속화했다.

▲ 'CEVO(쎄보)-C'의 외관. [쎄보모빌리티 제공]


회사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제조기업 쎄보모빌리티와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4월 모회사 캠시스로부터 물적 분할한 전기차 제조기업이다.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모델을 판매하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업계 1위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핵심 부품 경량화를 위해 신소재 공동 개발과 실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승용차·상용차 경량화 솔루션에 더해 초소형 전기차 등 경량화 소재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는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에 대한 지분을 매각하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5년동안 배터리 관련 사업에 3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배터리사업 분사와 상장 추진 전에 먼 SK지오센트릭 지분매각을 처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이런 지분매각설에 대해 "재무건전성 확보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국내외 신소재 분야를 이끄는 SK지오센트릭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가볍고 단단한 차량용 소재를 개발해 초소형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경량화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찬 SK지오센트릭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은 자동차 제조기업과 소재기업이 함께 경량화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전기차 산업의 가치사슬을 발전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쎄보모빌리티와 협력해 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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