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영탁, 결국 예천양조 고소…"비방·허위사실 유포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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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결국 예천양조 고소…"비방·허위사실 유포 심각"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8-17 13:37:40
가수 영탁 측이 자신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고소했다. 공갈·협박 의혹 등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이다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 가수 영탁과 그가 모델로 활동했던 영탁 막걸리. [예천양조 제공]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며 "분명한 사실관계 안내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탁에 대한 공갈·협박 행위' '허위사실 공표와 자의적 주장으로 영탁과 그의 가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행위' '영탁의 성명권, 인격권, 상표 및 영업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한 행위' 등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소대리인은 법무법인 세종이 맡았다.

소속사는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법적 조력을 받아 영탁과 그의 가족이 입은 모욕과 명예훼손, 그리고 안전에 대한 위협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악의적으로 일으킨 예천양조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올바른 사실을 알려 드리고 영탁의 피해를 회복하겠다"라고 했다.

또 "예천양조 측이 유포한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그들의 부당한 상표에 관한 권리 갈취 계략에 대해 낱낱이 공개하겠다"라고도 말했다. 

양측 갈등은 최근 영탁의 '영탁 막걸리' 모델 활동 재계약 결렬 소식이 전해지며 드러났다. 예천양조는 영탁이 3년간 150억 원이라는 무리한 금액을 요구했다며 영탁과 광고 모델 계약 만료 후에도 '영탁 막걸리' 상표를 계속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탁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예천양조가 영탁 상표 사용 권한을 주장하는 것도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맞섰다.

이후 예천양조 측은 "무속인인 영탁 어머니가 공장 증축 장소에 돼지머리를 묻으라고 지시했다"라며 "안 그러면 기업이 망한다고 했다. 꼭 자시(오후 11시~오전 1시)에 묻으라고 지시해서 새벽에 신문지에 고이 싸서 묻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영탁 막걸리를 생산했던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인내해왔습니다.

그러나,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 님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영탁 님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음에 분명한 사실 관계 안내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뉴에라프로젝트와 밀라그로는 협력하여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여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입니다.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후 ㈜예천양조 측이 유포한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주)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상표에 관한 권리 갈취 계략에 대해 낱낱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천양조 측은 영탁 님에 대한 공갈·협박 행위를 하였습니다. 노이즈 발생으로 인한 영탁 님의 이미지 손상 등을 예방하고자 인내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은 상표에 관한 권리 획득을 위해서 공갈 협박했던 내용에 허위 내용을 더하여 실행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형사 고소를 추진 중입니다.

2. ㈜예천양조 측은 허위사실 공표와 자의적 주장을 통해 영탁 님과 그의 가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형사 고소를 추진 중입니다.

3. ㈜예천양조 측은 영탁 님의 성명권, 인격권, 상표 및 영업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잘못된 법리 해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예천양조를 상대로 상표 부당사용 금지를 구하는 소송을 추진 중입니다.

이상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법적 조력을 받아 영탁 님과 그의 가족이 입은 모욕과 명예훼손 그리고 안전에 대한 위협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염려와 상심의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악의적으로 일으킨 ㈜예천양조 측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하여 올바른 사실을 알려드리고 영탁 님의 피해를 회복하겠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 배상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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