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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630명, 비수도권 35.9% 최고치

권라영
기사승인 : 2021-07-23 11:07:26
23일 0시 기준…212명 줄었어나 청해부대원 빠진 결과
비수도권 엿새째 30%대 넘어 확산세 뚜렷…전국화 양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30명 늘어 누적 18만573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전날(1842명)보다 212명 줄면서 일단 1600명대로 내려왔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22일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문재원 기자]


그러나 전날은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환자 수가 불어났던 것이어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비수도권 휴가지·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동량이 늘고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30%를 웃돌고 있어 유행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최근 1주간(7.17∼23)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52명→1454명→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을 나타내며 12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2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41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4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533명)보다 41명 늘었지만, 해외유입 확진자는 청해부대 사례가 빠지면서 전날(309명)보다 대폭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1009명 (64.1%)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550명→546명→565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8일(31.6%) 30%를 넘어선 뒤 일별로 32.9%→32.9%→31.9%→35.6%→35.9%를 기록해 엿새째 30%대를 웃돌고 있다. 35.9%는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309명)보다 253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6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1%다. 위중증 환자는 총 227명으로, 전날(218명)보다 9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33명 늘어 누적 16만4206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94명 늘어 총 1만9461명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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