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노회찬의 꿈 반드시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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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회찬의 꿈 반드시 이루겠다"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7-23 09:33:40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고 노회찬 전 의원 서거 3주기를 맞아 "노회찬의 꿈만큼은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늘 부러웠습니다'란 제하의 자신의 페이스북 추모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 지사는 "든 자리보다 난 자리가 크다. 여지없이 부재가 존재를 더 크게 증명한다"며 "최근 들어 우리 정치가 국민들을 유쾌하게 했던 적은 언제였나 돌아보면 그렇다. 답답한 때마다 명철한 비유로 현안을 정리해주시던 모습도 그립다"고 했다.

이어 "늘 부러웠다. 저보다 훨씬 더 세상을 사랑하고 보통사람의 설움에 분노하셨을 노 대표님"이라며 "그러나 '노회찬의 정치'에는 언제나 웃음과 따뜻함이 그윽했다. 좌충우돌하던 저에게는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단 한 번도 국민을 가르치려 들지 않으셨다.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듯, 절대 대중과 싸우지 않아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다"며 "주권자를 대하는 그 겸허한 자세가 곧 살가운 유머와 포용의 원천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천진난만한 표정의 사진을 보며 대표님을 그리워하는 날"이라며 "아무리 부럽고 동경해도 제가 '노회찬처럼' 될 수는 없겠지요. 부족한 저는 한 뼘 한 뼘 노 대표님을 닮아가고자 애쓸 뿐"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 '투명인간'들을 위한 정치, 국민 누구나 악기 하나씩은 다룰 수 있는 나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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