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6월 취업자수 58만2000명↑…증가세 두달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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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수 58만2000명↑…증가세 두달째 둔화

강혜영
기사승인 : 2021-07-14 09:43:26
홍남기 "코로나19 직전의 99.4%까지 일자리 회복"
청년층 취업자 21만명 늘어…2000년 7월 이후 최대
30대 취업자 나홀로 감소…도소매업·제조업도 줄어
지난 6월 취업자가 60만 명 가까이 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취업자 증가 폭은 두 달째 감소했다.

▲ 2021년 6월 경제활동인구 구조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1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작년 3월(-19만5000명)부터 1년간 감소세를 지속하다가 올해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 전환해 4개월 연속 늘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저점 이후 5개월간 84만6000명의 취업자가 증가해 코로나19 위기 직전인 2020년 2월 취업자 수의 99.4%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4월 65만2000명으로 6년 8개월 만의 최대치를 찍은 뒤 5월 61만9000명, 6월 58만2000명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0만9000명 늘었다. 이는 2000년 7월(23만4000명)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60세 이상은 39만9000명, 20대는 18만6000명, 50대는 7만4000명 증가했다. 40대는 1만2000명 늘면서 2015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감소하던 것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30대 취업자는 11만2000명 줄어 작년 3월 이후 16개월 연속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0만8000명), 건설업(14만 명), 운수 및 창고업(8만9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16만4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5만5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4만3000명) 취업자는 감소했다. 제조업도 1만 명 줄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3%로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1%로 3.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8%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9%로 1.8%포인트 하락했다.

체감 실업률을 나타내는 확장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13.1%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내렸다. 청년층의 확장실업률은 23.5%로 3.3%포인트 하락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홍 부총리는 "6월에는 고용의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세부 내용 측면에서도 여러 부분에서 개선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면서도 "최근 방역조치 강화로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이 커지고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빠른 시간내에 코로나 확산세를 억제하고 고용 회복세가 흔들림 없이 이어지도록 정책 대응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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