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런 변이 있나"…장성규, '소변 테러' 기사 댓글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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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이 있나"…장성규, '소변 테러' 기사 댓글 논란에 사과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6-28 14:35:01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범죄 내용이 담긴 영상에 장난 섞인 댓글을 달았다가 비판을 받자 사과했다.

▲ 방송인 장성규 [UPI뉴스 자료사진]

장성규는 지난 25일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 소변…피해 여성이 직접 붙잡아"라는 제목의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영상은 인천의 한 지하철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있던 여성을 향해 소변을 본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는 내용이다.

피해자는 인터뷰를 통해 "트라우마가 생겼다. 자꾸 뒤에 누가 있는 것 같아 뒤를 돌아보는 습관이 생겼다. 전철만 오면 너무 땀이 나고 지금도 계속 소름이 돋고 무섭다. 언제 나한테 이런 일이 있을지 모르는 거니까"라고 호소했다.

장성규는 해당 사건 영상에 27일 자신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 계정으로 "이런 변이 있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 방송인 장성규가 지난 25일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 소변…피해 여성이 직접 붙잡아"라는 제목의 범죄 관련 영상에 장난식의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유튜브 캡처]

해당 캡처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장성규 유튜브 채널에는 비판 글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피해자에게는 트라우마까지 남은 심각한 범죄인데, 이를 장난식으로 말하는 것은 문제"라며 장성규를 비판했다.

결국 장성규는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소변을 본 나쁜 사람을 똥에 비유한 것뿐이었는데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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