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쿠팡 '욱일기 제품' 판매 논란…불매 확산 vs 판매 검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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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욱일기 제품' 판매 논란…불매 확산 vs 판매 검열 어려워

김지우
기사승인 : 2021-06-22 13:48:17
이천 물류센터 화재 이후 쿠팡 불매운동 여론 확산
쿠팡, 욱일기 관련 상품 판매 중단 조치
경기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 이후 쿠팡 탈퇴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욱일기(旭日旗)' 관련 상품이 쿠팡에서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 쿠팡 홈페이지 캡처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에는 욱일기가 그려진 스티커, 우산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해당 상품들은 해외 배송 상품으로 오픈마켓 판매자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쿠팡에서 '욱일기' 등의 단어로 검색하면 서적 등 외에 상품이 나오지 않지만, '히노마루'(일본 국기)나 'Rising Sun Flag' 등으로 검색하면 상품이 노출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한 욱일기 관련 네티즌들의 반응은 나뉘고 있다. "쿠팡불매 퇴출기업", "쿠팡이 관리가 소홀한 게 들통난 것"이라는 등의 의견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이와 달리 "쿠팡에 등록한 판매자가 파는 것일 뿐 쿠팡이 어떻게 전부 다 검열을 하나", "일본 욱일기 관련상품은 해외직구이고 타쇼핑몰도 팔고 있다" 등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현재 쿠팡은 욱일기 관련 상품을 모두 판매 중단 조치한 상태다. 쿠팡에선 모니터링 요원들과 AI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적절한 판매글을 걸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쿠팡은 지난 4월에도 외부 판매자의 욱일기 판매 등 관리 소홀 지적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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