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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차세대 친환경 합성연료, 'e-fuel' 뜬다

김혜란
기사승인 : 2021-06-14 09:07:42
자동차연구원 분석…수송부문 전반서 석유연료의 대안으로 주목 탄소중립이 새로운 환경 의제로 부각되면서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e-fuel'이 주목받고 있다.

▲ 해외의 e-fuel 시설 예시도 [자동차연구원 제공]

e-fuel은 전기분해로 얻어진 수소에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합성해 생산한 친환경 연료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4일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개발을 위해 산업계, 학계,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원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강화와 탄소 중립 선언 영향으로 배출가스 저감 기술과 친환경 대체 연료 사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기 중의 CO2를 포집하는 DAC(Direct Air Capture)방식으로 e-fuel을 생산하면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인 CO2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친환경적이다.

또 에너지밀도가 높아 자동차, 항공, 선박 등 수송부문 전반에서 기존 석유계 연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현재 DAC 방식은 플랜트에서 직접 CO2를 포집하는 방식과 대비해 효율성이 낮고, 연료를 생산할 때 제조비용과 전력 소비량이 높아 경제성이 부족하다.

연구원은 "독일과 일본 정부는 이미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e-fuel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은 2050년까지 e-fuel 가격을 가솔린보다 낮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자동차 업계와 항공사 등도 e-fuel 활용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며 "아우디는 e-fuel 생산 및 엔진 실험을 시작했고, 루프트한자는 항공유의 5%를 e-항공유로 대체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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