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건강상식 한방(韓方)에 듣다] 초여름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미니 뇌졸중' 증상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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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한방(韓方)에 듣다] 초여름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미니 뇌졸중' 증상일 수도

UPI뉴스
기사승인 : 2021-05-26 10:26:14
5월말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가 하면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계절적 변화가 큰 시기일수록 건강에 신경 써야 합니다. 여름철 환절기처럼 일교차가 클 때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심혈관 질환인데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전신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뇌졸중 등 증상이 쉽게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고혈압 등 위험요인을 가진 분들은 경각심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 앞이 잠깐 보이지 않았거나 원인 모를 어지럼증이 지속된 경우가 있다면 뇌졸중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필요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잠깐의 증상이 '미니 뇌졸중'이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어지럼증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미니 뇌졸중의 정확한 진단명은 '일과성 뇌허혈 발작 및 관련 증후군'으로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뇌 조직 손상에 따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어지럼증, 팔다리 둔해짐, 언어장애, 시야장애, 두통 등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미니 뇌졸중 환자는 2015년 11만2520명, 2019년 12만457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자는 5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60대가 28.3%로 가장 많았으며 70대·50대가 각각 23.9%, 2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미니 뇌졸중 증상이 본격적인 뇌졸중의 전조일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해당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예방을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과 후유증 및 재발 관리입니다. 혈류가 막힌 빈도와 시간이 늘어날수록 회복이 어렵고 합병증도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적시에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재활을 통해 후유증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이때 한·양방 협진이 좋은 선택지입니다. 우선 골든타임 내에 영상진단을 통해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약물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도 효과적입니다. 오래 전부터 한방에서는 뇌졸중을 '중풍(中風)'이라 칭하며 치료를 해왔습니다. 의식장애와 마비, 언어장애, 구안와사 등의 증상으로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며 증세악화를 방지하는 데 집중합니다. 먼저 우황청심원을 투여하고 입술 위의 '인중'과 정수리 부근의 '백회',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 등 혈자리에 침을 놓아 뇌혈류 증가를 촉진시킵니다. 이후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처방을 내립니다.

특히 재활 단계에서는 공진단에 육미지황탕 처방을 더한 한약인 육공단 처방이 도움이 됩니다. 자생한방병원과 미국 어바인대학(UCI)은 육공단이 뇌신경 보호와 기억력 증진 및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공동 연구를 통해 입증했고, 해당 논문은 국제 신경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치료보다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예방입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 속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고단백·저염식 식단으로 식습관도 개선할 필요가 있지요. 요즘과 같은 초여름에는 심한 일교차로 심혈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보다 철저한 자기 관리가 뇌졸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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