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박범계, 檢조직개편안 유출에 "보안 안 지켜져…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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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檢조직개편안 유출에 "보안 안 지켜져…창피하다"

권라영
기사승인 : 2021-05-24 10:31:22
"수사권 개혁 나머지 숙제 차원에서 정비 필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조직개편안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보안이 안 지켜지는 국가기관이 있을까 싶다"면서 "창피하다"고 비판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박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내부 의견 수렴을 하랬더니 언론 반응부터 보겠다고 유출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는 지난 21일 조직개편안을 대검찰청과 일선 검찰청 검사장들에게 보내고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 이 조직개편안에는 강력부와 반부패수사부를 통폐합하고 수사협력단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이와 관련해 "수사권 개혁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과제 중 하나였다"면서 "아직 정비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나머지 숙제 차원에서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검에 설치하기로 한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에 대해서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은 아니다"고 했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폐지한 바 있다.

박 장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사에서 검·경간의 유기적 협력 모델이 나름 의미 있게 작동한 것을 지켜봤고, 그런 면에서 금융증권 범죄 관련 대응 기구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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