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부 "유통업체, 할인판매 등 물가안정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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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통업체, 할인판매 등 물가안정 힘써달라"

강혜영
기사승인 : 2021-05-04 14:03:16
기재차관·농식품부 차관 양재 농협 하나로마트 방문
"계란 가격 안정세 조기 안착되도록 5월 추가 수입"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과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농축산물 유통현장을 방문해 할인판매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이억원(오른쪽 두 번째) 기획재정부 1차관과 박영범(왼쪽 두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차관과 박 차관은 4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 

두 차관은 계란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반응과 매출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석유공사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수급·가격 안정 방안도 논의했다.

두 차관은 현장 점검 결과 "기상악화,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대파, 양파, 계란 등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지난 3월과 비교할 때 최대 40% 수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물가 여건이 녹록지 않으며 밥상 물가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유통업체가 할인판매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더욱 힘써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통계청은 이날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고 발표했다. 이는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두 차관은 "2분기 일시적인 물가 상승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긴요하다"며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계란의 경우 가격 안정세가 조기 안착되도록 5월 추가 수입 등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요금은 물가 여건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및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식품원료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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