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세종대 김대종·윤진희 교수, 주가에 영향 주는 변수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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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윤진희 교수, 주가에 영향 주는 변수 분석해

권라영
기사승인 : 2021-05-01 23:56:03
외환보유고·경상이익은 긍정적, 환율은 부정적 영향
한국지능시스템학회에서 분석 결과 담은 논문 발표
세종대학교 김대종, 윤진희, 연세대학교 구유영 교수가 지난달 24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지능시스템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에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퍼지이론으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세종대가 밝혔다.

▲ 한국지능시스템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세종대학교 김대종(오른쪽)·윤진희 교수. [세종대학교 제공]

이 논문에 따르면 주가에는 외환보유고, 외국인투자액, 경상이익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에 환율과 채권이자율 상승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외환보유고와 0.95로 상관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상수지도 0.55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코스피와 환율은 –0.30, CD금리와 국채금리는 각각 –0.74, -0.77로 반대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김 교수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 정부는 2021년 9월 한미통화스와프 만기를 연장하고, 외환보유고를 두 배 증액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테이퍼링(달러환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4월 기준 한국 외환보유고는 4400억 달러지만 환율 상승 시 당장 동원 가능한 현금은 5%이고, 나머지 95%는 미국 유가증권이라 미국이 달러를 환수하면 환율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제가 정상화되면서 캐나다는 4월에 이미 달러환수를 시작했다"면서 "개인들도 환율상승에 대비해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을 50%씩 나눠 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는 계속 성장하므로 미국과 한국의 시가총액 10위 이내의 우량기업을 장기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우량기업은 손절매 하지 마라. 매년 상장기업 20여 개가 부도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와 관련해서는 정보가 신속히 제도와 규정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상의 거대한 물결에 편승해야 한다"면서 "가상화폐도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암호화폐 규정과 안전성 강화로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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