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민의힘, 이성윤 집중 포화…"검찰총장? 검사도 그만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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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성윤 집중 포화…"검찰총장? 검사도 그만둬야"

김광호
기사승인 : 2021-04-26 13:52:11
"총장만들기 위해 꼼수부리면 국민들 與·대통령 버릴 것"
이종배 "핵심 감찰 대상인 이성윤, 검찰총장 눈앞에 둬"
성일종 "박범계 망발은 이성윤 불기소 처분하라는 압력"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성윤 서울지검장을 향해 "검찰총장이 아니라 당장 검사를 그만둬야 할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주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 지검장은 검찰 농단 수준의 도를 넘는 직권남용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당사자이고 윤석열 검찰총장 축출에도 앞장섰던 사람"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 지검장이 수사를 무마한)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은 조직의 명운을 걸라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공권력이 공문서 조작과 불법체포까지 서슴지 않았던 국기 문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정신 못 차리고 '이성윤 검찰총장'을 만들기 위해 꼼수를 부린다면 국민들은 이제 완전히 민주당과 대통령을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이 지검장을 "직권남용의 표본", "정권의 방탄수호대"라고 몰아세우며 날을 세웠다. 그는 "청와대의 공직기강 확립 원칙에 따르면 이 지검장이야말로 핵심 감찰 대상"이라며 "그런데도 감찰은 커녕 검찰총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성토했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차기 검찰총장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상관성이 크다'고 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말은 결국 대통령의 충견 노릇을 가장 충직하게 해온 이 지검장을 검찰총장에 임명하라는 지시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박 장관의 망발은 이성윤을 불기소 처분하라는 사실상의 압력"이라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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