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작년 한국 GDP 세계 10위…올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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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GDP 세계 10위…올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기대

안재성 기자
기사승인 : 2021-04-07 21:05:26
지난해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10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국의 강도 높은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올해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전망을 소개했다.

IMF에 따르면, 재작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2위였으나 작년에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치며 10위로 올라섰다. 1인당 평균 GDP는 3만1497달러로 역대 최초로 이탈리아(3만1288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전망도 밝다. 홍 부총리는 "IMF가 주요 20개국(G20) 중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국가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선진국 중에선 3개국만 지목했다"고 인용했다.

IMF는 올해 GDP 회복력이 가장 좋은 국가로 미국을 꼽았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100으로 잡았을 때 올해 미국 경제 전망치는 102.7이다. 한국이 102.6, 호주가 102.0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가장 강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선두그룹 국가 중 하나임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IMF가 지난해 3.3% 역성장한 세계경제가 올해 6.0%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1%에서 올해 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이 지난해 선진국 중 역성장 폭을 가장 최소화한 국가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교역국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외 의존도(2020년 기준 60.1%)가 높은 우리나라는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에 따른 최대 수혜국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재부는 앞으로의 경기 흐름에 대해 "최근 수출·생산·심리 등의 지표 개선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한국 경제는 분기 기준으로 상반기 중 위기 직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2분기 연속 0.6%씩 성장할 경우 올해 2분기 GDP가 지난해 4분기를 상회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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