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주택공급 예정대로 추진되면 10년간 집값상승률 6.4%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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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예정대로 추진되면 10년간 집값상승률 6.4%p 하락"

김이현
기사승인 : 2021-03-25 11:56:22
국토연구원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효과와 시사점'
서울 집값 상승률은 10년 누계로 10.3%p 하락 전망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이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향후 10년간 수도권 집값 상승률이 6.4%포인트 하락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 황관석 부연구위원은 25일 공개한 국토이슈리포트 제41호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효과와 시사점'에서 "정부의 공급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수도권 주택 가격 연평균 상승률을 0.64%p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전망 [국토연구원 제공]

황 연구위원은 2021년~2030년 사이 10개 연도를 기준으로 서울의 주택 공급을 공공과 민간으로 나눠 계산했다. 정부의 2·4 대책까지 반영해 연평균 수도권 30만8000가구, 서울 11만3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공급 증가에 따라 수도권 주택가격상승률은 연평균 0.64%p, 10년 누계로 6.4%p 하락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서울 이외에서 증가하는 공급의 영향까지 고려하면 주택상승률은 연평균 1.03%p, 10년 누계로 10.3%p 하락할 수 있다는 게 황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또 국토연의 모의분석 결과 금리수준이 1%p 상승하면 수도권 집값은 연간 약 0.7%p 하락 효과가 있다고 부연했다. 주택공급의 가격안정 효과와 금리상승 영향이 맞물릴 경우 주택시장의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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