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확진 30명…"면역형성 전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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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확진 30명…"면역형성 전 감염 추정"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3-20 14:51:06
AZ 27명·화이자 3명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로 맞은 뒤 확진된 사례가 현재까지 3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 지난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 운영 모의 훈련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확진자 신고 내역과 접종자 등록 내역 등을 비교한 결과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30명이 접종 후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7명, 화이자 백신이 3명이다.

확진된 시기를 보면 접종 후 일주일(7일) 이내에 확진된 사례가 13명으로 전체의 43.3%를 차지했다. 나머지 17명은 접종 후 2주 차인 8∼14일에 확진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 23명, 남성 7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명으로 가장 많고, 20대와 50대(각 7명)가 그 뒤를 이었다.

확진자 대다수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의료인이었다.

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영양사·간호조무사 등 의료인 외 종사자가 19명, 의료인이 10명, 환자가 1명이다.

기관을 보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이 16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3.3%)을 차지했다. 나머지 14명은 요양병원 등이었다.

배경택 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기 전 또는 접종을 받은 직후 아직 면역이 생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배 단장은 "접종자 중 확진자 발생 상황은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모니터링하면서 예방접종 효과 평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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