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전자, 캐나다 이통사 사스크텔에 5G·4G 장비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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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나다 이통사 사스크텔에 5G·4G 장비 독점 공급

박일경
기사승인 : 2021-03-16 14:59:38
2019년 첫 진출 후 3번째 수주…내년 기지국·가상화 코어 장비 상용화 삼성전자가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SaskTel)에 5세대(5G)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 삼성전자와 캐나다 사스크텔 로고. [삼성전자 제공]

2019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세 번째 신규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12월 비디오트론(Videotron)과 5G·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단독 공급을 체결하며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작년 6월에는 캐나다 3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러스(TELUS)와 5G 이동통신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 공략에 계속 박차를 가한 데 따른 성과라고 평가했다.

사스크텔은 캐나다 서스캐처원(Saskatchewan)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1908년 설립됐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비롯해 유·무선 전화,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 티브이(IPTV)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장 조철호 상무는 "사스크텔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캐나다에서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면서 "경쟁력 있는 5G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스크텔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 세계 5G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그 버넷(Doug Burnett) 사스크텔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가 첨단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확신해 단독 공급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5G 통신 기술은 원격 근무와 교육, 가상 헬스케어를 확산시키고 '갤럭시 S21 울트라 5G'를 포함한 최신 5G 단말을 통해 사스크텔의 고객들이 5G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Radio Unit)과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처음으로 해외에 5G 가상화 코어 장비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5G와 4G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장비로 각각의 장비를 개별로 구축하는 방식 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네트워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스크텔과 삼성전자는 내년 5G 비단독(NSA·Non Standalone) 서비스를 우선 상용 개통한 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5G 단독(SA·Standalone)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돈 모건(Don Morgan) 서스캐처원 주장관은 "사스크텔의 혁신적인 5G 네트워크가 서스캐처원 주의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는 전에 없던 통신 성능과 효율성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스마트시티, 차세대 가상 헬스케어, 몰입형 교육, 스마트 농업, 게이밍 등이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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