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 본격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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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 본격 활동 나서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1-01-20 08:35:00
11개 언어 47명 구성...방역현장 언어소통 해결사

경기도는 외국인 주민·노동자들의 원활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위해 구성한 '경기도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최근 코로나19 외국인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학조사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통역 봉사단원'을 모집했다.

 


캄보디아, 태국어 등 11개 언어에 50명을 모집한 결과 모두 250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한국어와 외국어 모두 원활하게 구사할 수 있는 47명을 선발했다.

 

'통역 봉사단'은 언어별로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이 각 5명, 방글라데시 4명, 필리핀(따갈로그어) 2명, 스리랑카 1명으로 내국인 28명과 외국인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계해 도내 외국인 주민·노동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시 유선 등 비대면 방식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통역 봉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역학조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통역지원 절차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도 실시한다.

 

스리랑카어 통역봉사단원 이종수씨는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통번역과 교육 등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K-방역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방역 현장의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해 역학조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방역활동에 기여할 것"이라며 "활동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언어문제로 방역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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