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리카드 대표에 김정기…우리금융 자회사 CEO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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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대표에 김정기…우리금융 자회사 CEO 인사

강혜영
기사승인 : 2020-12-18 19:30:30
아주캐피탈 대표에 박경훈 우리금융 부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
우리카드 대표이사에 김정기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이 내정됐다.

차기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에는 박경훈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이, 차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로는 김성종 현 우리은행 IT그룹장이 추천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했다.

▲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은 18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우리금융 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 아주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사외이사 6인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금융은 이날 지주사와 은행의 조직 슬림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우선 지주부터 조직 체계를 간소화해 그룹 전체의 효율성과 속도를 끌어 올린다.

현행 '7부문-2단-5총괄' 체제를 '8부문-2단'으로 슬림화하고 부서도 통폐합을 통해 5개를 줄이기로 했다. 조직운영의 효율성은 높이되 임원의 책임과 권한을 더욱 명확하게 해 업무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디지털 퍼스트'를 가속화하고, 사업 성장 부문을 신설해 그룹의 신규 편입 자회사 육성과 시너지 업무를 더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그룹 중점사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산관리·글로벌·CIB 사업부문은 폐지하되 업무는 사업성장부문에서 통합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브랜드 관리를 위해 지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새해 초 그룹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계기로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자 전담부서인 ESG 경영부를 신설하고 브랜드가치 제고에 힘을 싣기 위해 지주 브랜드전략부를 홍보실과 분리한다.

우리은행도 3개 사업그룹을 줄이고 임원 수도 감축하는 등 조직을 대폭 슬림화했다.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내년에 도입되는 공동영업체계인 VG(Value Group)제도에 맞춰 관련 사업그룹들을 통합해 현장에서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인그룹과 기관그룹을 '개인·기관그룹'으로 통합해 산하에 부동산금융단을 배치하고 기업그룹, 중소기업그룹을 '기업그룹'으로 통합해 외환사업단을 산하에 배치한다. 

또한 영업·디지털그룹을 신설해 디지털 혁신과 영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대면·비대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주와 은행이 함께 조직 슬림화에 방점을 찍는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지주는 그룹 차원의 통합관리가 필요한 디지털 경쟁력, 시너지, ESG 경영,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은행은 영업 관련 본부조직의 혁신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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