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자회사 편입…저축銀 포함 100% 지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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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자회사 편입…저축銀 포함 100% 지분인수

박일경
기사승인 : 2020-12-10 15:24:08
아주저축은행까지 경영권 인수 절차 완료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 신규 편입돼
12개 계열사 포트폴리오 구축…종합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는 웰투시 제3호 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Deal Closing)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문재원 기자]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0월 26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 승인을 획득했다.

우리금융은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으며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자산 6조5000억 원, 당기순이익 909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2.6%의 높은 수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의 그룹 편입으로 자금조달 안정화 및 조달금리 하락 효과는 물론, 그룹의 리스크관리 역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와의 협업 체계를 접목하면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사 표석. [문재원 기자]

아울러 아주저축은행은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그룹의 수익 규모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이 편입됨에 따라 앞으로 그룹 소비자 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은행 등 자회사와 함께 중소·서민 취약계층 대상 대출 등 금융 편익을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SPA 체결 직후부터 인수단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축하고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의 그룹 체제 안착과 조기 시너지 창출을 위한 PMI(인수 후 통합작업)를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 지주 차원에서 기존 자회사와의 유기적인 시너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및 기업 가치를 한층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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