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JP모건 "내년 코스피 3200 간다…셀트리온 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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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내년 코스피 3200 간다…셀트리온 사지 마라"

강혜영
기사승인 : 2020-12-09 16:35:06
"부동산 규제로 시중 유동성이 증시에 집중될 가능성"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내년 코스피 지수가 32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9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2700.93)보다 54.54포인트(2.02%) 오른 2755.47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시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코스피 지수의 최상단을 3200포인트로 예상했다.

JP모건은 "내년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특히 높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시중 유동성이 주식 시장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연도 기준으로 내년 한국 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6%, 53%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는 2018년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지만 각 산업 분야가 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들의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대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정부의 주택 시장 규제도 한국증시의 강세장을 이끄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기업공개(IPO)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정책 수혜도 한국 증시의 성장 동인으로 꼽혔다.

한국 주식 가운데 반도체, 전기차, 5세대 이동통신(5G) 등이 선호 업종으로 추천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카카오, SK텔레콤, 이마트, 현대차, 롯데케미칼, LG화학, 하나금융지주, CJ, 삼성화재 등을 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중공업, 한화생명은 투자를 피해야(avoid) 할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거래일(2700.93)보다 54.54포인트(2.02%) 오른 2755.47 마감해 이틀 만에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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