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웅열 장남 이규호,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수입차 유통·정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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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장남 이규호,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수입차 유통·정비 이끈다

남경식
기사승인 : 2020-11-26 15:03:34
코오롱그룹,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 실시
1984년생 이규호 전무, 2년 만에 부사장 승진
사업 총괄한 코오롱FnC는 2년 연속 부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 이규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업을 총괄했던 패션부문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초고속 승진을 이어갔다.

코오롱그룹은 안병덕 그룹 부회장을 지주회사인 코오롱 대표에 내정하는 등 총 36명에 대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 [코오롱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이규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코오롱글로벌의 수입차 유통·정비 사업을 하는 자동차 부문을 이끈다.

1984년생인 이규호 신임 부사장은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입사 3년 만인 2015년 상무보로 선임되며 국내 100대 기업 최연소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2017년 상무, 2018년 전무에 이어 2020년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2018년 말 전무로 승진하며 패션부문인 코오롱FnC의 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코오롱FnC 매출은 2018년 1조456억 원에서 2019년 9729억 원으로 감소하며 '1조 클럽'에서 탈락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나 399억 원에서 135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코오롱FnC는 올해 실적도 부진했다. 코오롱FnC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8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72억 원 규모다.

코오롱FnC 신임 대표로는 유석진 코오롱 대표가 선임됐다.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부사장과 이정윤 그린나래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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