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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소사업자·창작자 지원에 1800억 투입한다

양동훈
기사승인 : 2020-11-24 15:19:59
한성숙 "SME와 창작자 연결해 비즈니스 시너지 만들 것" 네이버가 자사와 관련돼 활동하는 480만 명의 중소사업자(SME)와 160만 명의 창작자를 지원하고, 이들을 서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 한성숙 네이버 대표 [정병혁 기자]

한성숙 대표는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에서는 방대한 스펙트럼의 SME와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버의 검색·AI 추천·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이 SME와 창작자를 서로 연결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네이버의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와 창작활동을 연결해서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SME와 창작자들의 지원에 2년 동안 18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창작자와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창작자들의 활동 현황, 최신 콘텐츠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 대표는 "오프라인에서는 유명 아티스트와 대형 브랜드 간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작은 규모로 사업이나 창작 활동을 하는 분들은 서로를 발견하고 협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1000여 명의 지식인 전문가를 연결하는 'Expert for SME'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작한다. 해외직구 사업을 하는 판매자는 관세사와, 온·오프라인 사업장을 병행하는 판매자는 노무자·세무사 등과 보다 빠르게 연결돼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쇼핑몰 판매자를 지원하는 통합 물류관리 시스템 서비스도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한 대표는 "스마트스토어나 플레이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업자가 사업을 더 잘 영위할 지원 기반을 갖추기 위해 물류 회사에 투자했다"며 "배달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SME와 창작자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비대면 중심의 교육 과정을 강화하고, 사업자 성공사례 공유, 데이터 분석, 광고 전략 설계 등 상담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중소사업자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주는 '글로벌 스몰 자이언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프라인 진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내년은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에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일본에서의 경영통합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코로나19가 마무리되면 SME가 더 큰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닦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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