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GV·메가박스 이어 롯데시네마도 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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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메가박스 이어 롯데시네마도 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

남경식
기사승인 : 2020-11-20 10:16:30
12월 2일부터…직영점 20개 문 닫고 중국·인도네시아 철수 CGV, 메가박스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영화관람료를 인상한다.

롯데시네마는 영화관람료를 12월 2일부터 1000원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G [롯데컬처웍스 제공]

이로써 빅3 멀티플렉스 극장 모두 영화관람료를 인상하게 됐다. CJ CGV는 지난달 26일부터 영화관람료를 1000원~2000원 올렸다. 뒤이어 메가박스는 오는 23일부터 영화관람료를 평균 1000원씩 인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빅3 멀티플렉스의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에도 CGV를 필두로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 소식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객 수가 70% 이상 급감하며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영화관람료를 인상하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극장 운영 규모도 대폭 줄인다. 향후 2년간 전국 100여 개 직영관 중 20여 개 지점을 단계적으로 영업 종료할 계획이다. 중국과 홍콩, 인도네시아에서의 영화관 사업은 철수한다.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영화관은 20% 축소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현재 중국과 홍콩 12개관, 인도네시아 1개관, 베트남 47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직영관 영업중단, VOD사업 종료 등 운영 효율화와 함께 임원 임금 반납, 임직원 자율 무급 휴가 시행, 희망퇴직을 통해 비용 절감을 위해 힘써왔다"며 "허리띠 졸라매기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으며, 극장 운영 효율화와 영화 관람료 인상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의사결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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